원시 안경 얇고 가볍게 만드는 노하우 공개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안경원 인사드립니다!
수능이 끝나서 안경원이 바빠질 줄 알았지만 이거 엄청나게 조용합니다.....
그나마 꾸준하게 찾아오시는 단골고객과 제대로 만들어진 안경을 찾아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원시 안경 얇고 가볍게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서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시는 근시와는 다르게 중심부가 두꺼운 볼록렌즈를 사용하다보니 렌즈도 두껍고 눈이 확대되어 보이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
60대 남성 고객입니다.
총각때는 시력이 엄청나게 좋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40세때부터 운전이 힘들어서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20년째
항상 안경을 사용하시는 고객입니다. 그런데 그 안경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안경을 쓰면 맨 눈보다는 편안하지만 모니터도 볼 수 없어서 돋보기를 따로 맞추어서 사용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돋보기 안경은 렌즈가가 두꺼워서 눈이 엄청나게 나빠보이는 것은 남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였고...
그리고 눈의 피로감과 야간 운전시 흐려보임은 개선이 안되어서 이번에 단골 안경원을 버리고 저희 안경원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용하시던 안경 도수를 확인하고 원시였기 때문에 조절력의 개입이 최소화로 진행되도록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구 안경
원시
난시
가입도
오른쪽
+1.00
-0.00
+2.50
왼 쪽
+1.25
-0.75
+2.50
아일랜드 안경 도수
원시
난시
가입도
오른쪽
+2.25
-0.75
+1.50
왼 쪽
+3.25
-1.50
+1.50
두 안경의 도수를 확인해보면 다른 사람의 안경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원시와 난시가 한 참 모자랍니다. 당연히 도수가 모자르니 선명도가 떨어지면서 눈의 피로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도수를 상당히 올려드리니 별도로 가입도 처방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 글씨와 모니터를 보는데 선명도가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급격한 도수의 변화이다보니 약간의 어지러움을 걱정했지만, 큰 불편없이 바로 적응을 해내셨구요!
하지만 저는 하나의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도수가 두 배이상 증가되다보니 안경렌즈의 두께가 굉장히 두꺼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면서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던 부분이었던 것이죠.
돋보기 안경은 모니터는 볼 수 있지만 두께가 너무나 두껍고 눈이 커보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니 금액이 높아도 좋으니 이 단점을 최소한으로 해 줄 수 있는 안경이 있냐고 여쭤보셔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바로 원시안경 얇고 가볍게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서 말입니다.
원시 안경 얇고 가볍게 만드는 방법
원시 안경을 만들때는 안경이 만들어 졌을 때의 이미지를 생각해보곤 합니다.
고도원시 안경은 중심두께가 두꺼우며 그로 인해 무게가 많이 무거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중심 두께가 두껍다라는 뜻은 착용시 두께로 인해서 왜곡 역시 같이 증가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눈이 커보이고 사용하면서도 사물의 왜곡이 심해 불편함이 증가된다는 뜻 입니다.
주변에 식구들이 고도원시 안경을 사용하는 경우에 좋은 정보는 바로 파이축소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안경테 정보를 입력해서 광학적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버리고
광학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제작해 가볍게 만들고 눈이 덜 커보이게 만드는 제작 방식입니다.
단점으로는 100% 주문 제작 방식의 안경렌즈이기 때문에 최소 3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고도원시 안경렌즈는 그 자체가 주문제작방식의 렌즈이기 때문에 소요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두께를 얇게 만들다보니 추가비용은 발생됩니다. 하지만 사물의 왜곡을 줄이며 무게가 가벼워서 만족감은 굉장히 높아
원시 안경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블리스 BL-MS7321 Col. 12M
- 안경렌즈: 호야 스텔리파이 1.60 비구면
안경테는 식구분들의 조언으로 동그란 디자인의 안경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동그란 디자인의 안경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원시 안경을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는 렌즈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안경테 선택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안경테의 사이즈가 렌즈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데 적합했기에 추천해드린 모양입니다.
아래에 원시 안경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안경테 고르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원시 안경 얇고 가볍게 만들수 있게 안경테를 고르는 방법
원시 안경 얇고 가볍게 만들수 있게 안경테를 고르는 방법은 고도근시 안경테 선택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하나의 차이가 있다면 림의 두께가 두꺼운 안경테를 피하는 것 빼고는 크게 없습니다.
원시 안경을 얇고 가볍게 만들때에 제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로 안경테의 선택입니다. 아무리 얇은 렌즈를 주문했어도 안경테의 선택이 잘못되어 버리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고도근시 안경테의 선택요령은 다름과 같습니다.
- 브릿지 길이가 길것
- 아이 사이즈가 작을 것
- 안경테의 무게 중심이 템플(다리)쪽에 있을 것
- 안경테 림의 두께가 두꺼울 것
제일 중요한게 브릿지길이와 아이사이즈입니다 ^^ 고도근시 안경테 처럼 림의 두께가 두꺼워도 상관은 없지만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원시는 가장자리 두께가 굉장히 얇게 나오기 때문에 가장자리 두께가
안경테 림 안쪽에 있다보니 이물질이 잘 묻어 닦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그런 불편함이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하시면 림이 두꺼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후기
도수가 두 배이상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호야 메츠가공을 통해서 원시 안경을 얇고 가볍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두 배이상 증가되지만, 본인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컴플렉스마져 없어져버렸으니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경우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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