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30대 남성입니다.
3년만에 안경을 바꾸기 위해서 방문해주셨습니다.
물론 3년간 사용했지만 코팅이 좋은 호야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3년 사용한 안경렌즈 치고는 스크래치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분이 가장 불편하나면 일단 눈의 피로가 굉장히 심하게 느끼는 중입니다.
더욱이 하루 종일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눈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다보니 그 불편함을 더욱 많이 느꼈을것이고
고도근시와 부동시(짝눈)인 상태이다보니 그 피로감은 상당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멀리서 찾아와주셨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겠죠!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 도수 |
근시 |
난시 |
오른쪽 |
-6.75 |
-1.00 |
왼 쪽 |
-3.00 |
-1.25 |
전에 사용하던 안경은 좌우 근시 도수의 차이가 3디옵터가 넘는 짝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시력검사를 해보니 좌우 도수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좌우 도수의 차이가 심해도 융합력이 좋은 경우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한 쪽은 잘보이고 다른 쪽은 덜 보이는 상태를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눈의 조절 발란스를 맞추어주는 일이 눈의 피로감을
더욱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좌우 도수 차이가 심한 부등시인 경우에는 조절 발란스를 맞추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어크루 패트릭 Patrick Col. MBTO
- 안경렌즈: 세이코 1.74 양면비구면렌즈
Seiko SPG AZ 1.74
안경테는 고도근시용 안경테인 어크루 패트릭으로 추천해드렸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가장자리 부분의 오차가 많아서 불필요한 부분을 전부 잘라내버리고 광학적으로 우수한 중심부분만 사용이 가능하니
굉장히 선명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안경렌즈는 1.74 양면비구면 렌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양쪽 눈의 도수 차이가 심한 짝눈이다보니 각각 눈에 잘 맞는 도수로 교정을 했을 때, 상의 왜곡량이 다르게 됩니다.
눈이 좋은 오른쪽은 사물이 덜 작아보이는 반면에 눈이 나쁜 왼쪽은 사물이 더 작게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차가 적은 양면비구면렌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선명도가 높으며 왜곡이 적다보니
고도근시나 짝눈에게는 굉장히 효과적인 안경렌즈입니다.
세이코 양면비구면렌즈
세이코 렌즈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양면비구면설계"는 뛰어난 광학적인 성능과 얇고 가벼운 안경렌즈를 실현시키는
획기적인 설계의 안경렌즈입니다. "저 베이스 커브 + 양면비구면 설계"에 의해 얇고 가벼움을 실현함과 동시에
렌즈의 광학적인 성능을 저하시키며 렌즈 주변부의 도수 차이를 일으켜 선명도를 저하시키는 비점수차를
균형있게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렌즈 가장자리까지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구면 렌즈의 선두주자인 세이코 렌즈이기에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력입니다.
눈에 좋은 안경렌즈 세이코 양면비구면이 최고입니다.
세이코 양면비구면렌즈 이런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 더욱 얇고 가벼운 렌즈를 원하시는 분들
양면비구면 설계는 고도근시에서 뛰어난 광학적인 성능과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도수가 없는 안경처럼은 아니지만 왜곡이 적으며, 비구면 렌즈에 비해서 얇은 두께를 실현시켰습니다.
항상 최고 얇고 가벼운 렌즈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렌즈입니다.
-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원하는 분들
양면비구면 설계에서 두께보다 더욱 뛰어난 부분이 바로 광학적인 성능의 향상입니다.
정확한 말로는 비점수차를 제어해서(줄여서) 렌즈 가장자리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고도난시인 분들
일반 비구면렌즈는 전면부만 비구면 설계이고, 난시를 교정해주는 내면은 구면설계이기에 안경렌즈에서
수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양면비구면 렌즈는 안경렌즈 전, 후면이 전부 비구면 설계이기 때문에 난시 방향의
수차도 개선되어 왜곡이 적으며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후기
보통 좌우 보이는 정도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을 양안균형으로 착각하는 안경사도 많을 뿐더러 손님들은 대부분입니다.
사실 보이는 정도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개념은 바로 양안 조절 발런스입니다.
우리의 수정체는 원거리를 보면 힘을 빼고 근거리를 보면 힘을 주게 되는데, 좌우 비슷한 힘을 주고 뺄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가장
이상적인 안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멀리서 찾아와주셨기에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드렸습니다.
편안하게 오래오래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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