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등시, 짝눈 안경 맞추기방문목적아일랜드 안경원의 위치한 곳은 경기도 파주입니다.
오늘 방문한 손님은 파주 내 모 안경원에서 항상 안경을 맞추다가 같은 반 어머님의 소개로 방문하셨습니다.
고3 남학생입니다. 수능은 잘 봤는가 궁금하긴 하네요....
자.. 일단 6개월전에 맞춘 안경을 쓰고 왔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3답게 공부를 하다보면 눈이 피로한데 그냥 책을 많이 봐서 눈이 피로한것 같다...라고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사용하던 안경 도수를 살펴보니 부등시, 짝눈이네요....
싸~~~ 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시력검사파주 안경원인 아일랜드 안경원은 파주시 최초의 컨설팅 안경원입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용하던 안경 도수를 볼까요?
구 안경
구면
난시
O.D
-0.00
-0.50
O.S
-1.75
-0.50
오른쪽은 난시만 있네요. 왼쪽은 근시와 난시가 있는 상황이구요...
부등시, 짝눈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한쪽눈에 시력이 덜 나오거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일단 아일랜드 안경원만의 시력검사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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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안경원
구면
난시
O.D
+0.75
-0.50
O.S
-2.00
-0.50
전에 사용하던 안경과 비교를 하면 좌우 도수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부동시가 눈이 불편한 이유는 좌우 도수의 차이때문에 그렇습니다.
시력에 차이가 있다면 그 눈이 잘 보이게 하는 도수가 정해지게 됩니다.
문제는 좌우 도수의 차이가 크게 되면 상 배율(물체를 바라보는 사물의 크기)이 각기 다르게 인식이 됩니다.
위 손님 도수로 보면 오른쪽은 사물이 확대되어 보이는 원시이며, 왼쪽은 사물이 축소되어 보이는 근시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같은 사물을 바라보아도 상배율이 달라 우리의 대뇌에서 인식되는 것이 다르게 인식이 됩니다.
즉, 오른쪽으로 사물을 봐야 할지, 왼쪽으로 사물을 봐야할지 어려워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부등시의 경우 대부분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며, 한 쪽 눈을 아예 사용안하는 경우도 있어 약시로 진행 될 가능성도
매우 높게 됩니다. 다행이도 오늘 방문한 학생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융합능력이 뛰어난 상태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시력차이로 인해 사물이 번져보이는 현상(약간의 복시)가 있어서 이는 간단하게 프리즘 렌즈를 통해서 교정했습니다.안경테와 렌즈- 안경테: 스타페이스
- 안경렌즈: 휴렌 FS 1.60 프리즘렌즈
Huren Freeform SingleVision 1.60 + Prism
안경렌즈는 내면비구면 설계의 휴렌 FS를 권장해드렸습니다.
내면비구면렌즈(Atoric)렌즈는 구면, 비구면 렌즈에 비해서 수차제어가 우수하다보니 선명도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나 부동시, 고도난시의 경우에 발생되는 가장자리 부분에서 발생되는 수차가 적어서 사용하기 매우 좋죠~부등시, 짝눈이 피로한 이유는?저는 부등시의 경우에 안경보다는 콘텍트렌즈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콘텍트렌즈가 눈의 부담이 더 적기 때문입니다. 안경이 눈의 부담이 커지는 이유는 안경렌즈는 상의 배율에 관계가 깊습니다.
근시의 경우에는 사물이 작아보이게 하는 오목렌즈를 이용해서 시력을 교정을 합니다.
이 오목렌즈는 도수가 높을 수록 즉 고도근시일수록 눈이 더욱 작아보이는 현상을 발휘합니다.
다시 말해서 부등시의 경우에 눈이 나쁜쪽은 사물이 더욱 축소되어 보이게 되고 눈이 덜 나쁜쪽은 사물이 상대적으로 덜 축소되어 보입니다. 그런데 눈은 두개..... 각각의 눈에서 입력된 정보는 뇌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작용을 하게되는데 이걸 "융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눈에서 입력된 물체의 크기가 각기 다르니 정확한 상의 크기가 입력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 피로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등시는 눈이 피로하고 불편한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토릭렌즈 또는,
양면비구면 렌즈가 효과적인 안경렌즈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 교정 수단은 바로 콘텍트렌즈입니다.
콘텍트렌즈는 눈에 바로 붙이는 시력교정 수단이기 때문에 정점간 거리가 0mm라서 상배율이 0...
다시 말해서 상배율이 본래 사물의 크기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어지러움이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후기처음오시는 손님들께 제가 여쭈어보는게, 지금사용하는 안경, 콘텍트렌즈가 어떨때 가장 불편한가요?
라고 여쭤보면 대부분 큰 불편함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거의 과반수 이상)
하지만 검사가 끝나고 전에 사용하던 도수와 비교를 해드리면 그 때서야 불편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하시네요 ㅎㅎ
오늘 방문했던 학생도 불편함이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 사물이 번져보이는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용하던 안경이 불편했던 이유는
오른쪽은 원시 저교정 = 조절력을 유발합니다.
왼쪽은 근시 저교정 = 조절력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신체)은 한쪽은 조절력을 사용하고 반대쪽은 조절력을 안 사용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같은 힘을 사용하게 되죠. 아마 오른쪽 원시 미교정으로 인해서 양쪽 다 조절력을 사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오른쪽은 불필요하게 조절력을 사용해야 했으며, 왼쪽은 오른쪽 덕택에 과교정 된 상태로 있으니....
당연히 눈이 피로했겠죠. 이제는 완전교정으로 편안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