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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난시 안경렌즈 / 세이코 렌즈

아일랜드안경원 2020. 10. 30. 10:04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안경원 인사드립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정말로 구름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안경은 바로 고등학생 고도난시 안경입니다.

고도난시인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목적

18세 소녀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안경입니다. 어머니 손에 끌려왔다라고 보면 됩니다...

안경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원데이 렌즈를 사용하지만 난시용 원데이 렌즈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일반 근시용 렌즈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근시용 콘텍트렌즈라도 사용하면 괜찮겠지만 이마저도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으며 안경은 아예 없습니다.

당연히 학교 및 학원에서 수업 중에 집중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얻는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안경 또는 콘텍트렌즈라는 좋은 도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사용을 하지 않던 학생입니다.

이번에는 엄마 손에 이끌려서 무조건 안경을 맞추러 왔습니다..

시력검사

파주 운정신도시 고도난시 전문 안경원 아일랜드 안경원은 파주시 최초의 컨설팅 안경원입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고도난시 안경 도수입니다.

근시

난시

오른쪽

-2.25

-1.25

왼 쪽

-3.75

-2.75

안경을 거의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완전교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ㅜ

최대 교정시력은 0.8로 단안(한쪽 눈)으로는 0.6가량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시력교정 타이밍이 늦은 듯 합니다...

이렇게 고도난시인데도 불구하고 안경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것 자체가 제 기준으로는 조금 당황스럽긴합니다...

그래도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어머님께 설명을 드리고 이제는 안경을 꾸준히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투아이즈 TE-510

- 안경렌즈: 세이코 Ultra 16MX

학생이다보니 안경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경테를 권했습니다.

문제는 안경렌즈의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첫 안경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도수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시력으로 인해서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시험 착용 후 한 번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난시도 많고, 교정시력도 낮은 편이라 높은 선명도를 낼 수 있는 렌즈가 가장 좋겠지만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바로 세이코 비구면 렌즈입니다.

선명도도 높은 편이며 울렁거림도 적습니다.

게다가 난시의 범위자체도 넓어서 오래기다릴 필요도 없어 시간단축에 용이합니다.

후기

고등학생 고도난시 판매 후기입니다.

눈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이 처음입니다. 물론 친구들과 어울려서 렌즈샵에서 근시용 렌즈는 사용해 왔지만

제대로 된 시력검사도 하지 않고 기계로 대출 촬영한 다음에 사용하기로 한 도수라서 제대로 보일리가 없죠.

제 욕심으로는 단안으로 1.0을 보게 하고 양안으로 1.2까지 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눈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깨끗하게 본 적이 없었기에 망막에 있는 시세포가 발달이 되지 않아서 교정시력의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0.8까지 나오는게 눈의 최대 교정시력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이 정도로 만족했어야 합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 렌즈샵에서 엉터리 렌즈만 껴오던 학생의 결과라 당연히 좋지 못합니다.

앞으로 미래에 어떠한 직업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교정시력 불량으로 인해서 불이익을 안당하길 바랍니다. ㅠ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꾸준히 시자극을 주어서 교정시력의 확보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