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동공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흐려보임과 눈부심 해결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안경원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다들 휴가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니 강원도로 가는 길이 엄청나게 막힌다고 하네요.
저도 강원도에 놀러가고는 싶습니다......
자! 오늘은 단골이었던 학생이 방문했습니다. 투명뿔테 안경에 호야 언루트 스탠다드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방문
2017년부터 저희 안경원에 다니던 학생이 방문했습니다. 시력이 변한것 같다는 이유입니다.
마지막 방문은 2019년 가을인데 오래간만에 와주었네요 ^^;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픈 초창기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시력검사와 안경렌즈 가공 장비가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정확한 시력검사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서 그간 학생이 불편했던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거대공동이었습니다.
동공이 크다못해 거대동공이다보니 대비감도가 낮았으며 눈부심의 영향도 크게 받던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시력검사를 통해서 얻어진 정보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 근시 | 난시 | 동공크기 |
오른쪽 | -0.00 | -1.00 | 7.25mm |
왼 쪽 | -0.00 | -1.75 | 7.50mm |
동공의 크기는 사람의 생김새처럼 전부 다릅니다.
오늘 방문했던 학생의 동공 크기는 7.00mm가 넘는 거대 동공이었습니다.
동공이 크게 되면 발생되는 문제가 대비감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오늘 방문했던 학생은 대비감도가 현저하게 낮습니다.
대비감도가 낮게 되면 시력검사에서 잘 보이는 것을 찾아내야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면서 완성된 도수를 찾아내는건데
거대동공으로 인해서 구별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다보니 시력검사를 해도 만족할만한 도수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동공이 크면 빛의 입사량이 증가되다보니 눈부심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학생에게 가장 불편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눈부심이었습니다.
낮에 밖을 나가게 되면 눈부심이 심해서 앞을 잘 보기가 어렵고 항상 바닥만 보면서 걷고 있다고 했습니다.. ㅠㅠ
진작에 제가 좋은 시력검사 장비를 이용해서 검사를 했었더라면 진작에 알았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이런 시력검사 장비가 모든 안경원에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아마 10% 정도의 안경원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커다란 동공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은 어떠한 안경을 맞추어야 할까요?
커다란 동공은 어떠한 안경을 맞추어야 편안할까요?
동공이 큰 경우(거대동공)에는 대비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높은 설계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렌즈는 동일한 도수라도 안경렌즈의 등급에 따라서 선명도와 눈의 피로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안경렌즈의 선명도는 렌즈의 설계 등급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구면 < 전면비구면 < 내면비구면 < 양면비구면 < 개인맞춤형
순서대로 선명도가 높아지면서 눈의 피로감이 적어지게 됩니다.
동공이 큰 경우에는 최소 내면비구면렌즈 이상의 등급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눈부심이 심할 경우에는 낮에는 변색렌즈나 편광렌즈의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학생이다보니 변색렌즈는 불가.... ㅠ
아니면 블루라이트 차단률이 높은 안경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흡수방식) 색상이 약간 들어간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눈부심을 약간
줄여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추천해드린 안경렌즈는 호야 언루트 스탠다드 입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어크루 베를린 Col. 클리어
Accrue Berlin Col. CL
- 안경렌즈: 호야 언루트 스탠다드 1.60
Hoya EnRoute Standard 1.60
후기
사실 학생치고는 좋은 안경렌즈를 한 것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내렌즈를 선택하기 때문이죠. 오늘 방문했던 학생은 커다란 동공으로 인해서 많이 흐려보임을 호소했었습니다.
그래도 안경렌즈로 해결을 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는 파주에서 유일하게 언루트 렌즈 시험착용을 해 볼 수 있도록 안경렌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 써보고는 눈부심이 줄어듦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을 해보시면서 눈부심에 예민하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단골 안경원에서 동공 크기를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동공이 커서 발생되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동공이 크다라고 판정을 받으시고 눈부심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호야 언루트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