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오래간만에 방문하신 고도근시 고객입니다.
2019년 여름에 방문하셨으니 꽤나 오래간만에 방문해주셨습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안경테 디자인이 조금 식상해서 디자인을 바꿔보고 싶으셨다고 했습니다.
고도근시이기 때문에 안경테의 선택에 애로사항이 있기도 했고 이것저것 보다보니 가메만넨 안경이 고도근시 안경으로 제격임을
아시고는 꾸준하게 저희 안경원을 애용해주시는 고객입니다.
게다가 시력검사와 꼼꼼한 가공과 피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파주시의 유일한 컨설팅 안경원이다보니 믿고 와주시고 계십니다.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안경을 맞추셨지만 시간이 2년가량 지났기 때문에 이번에 확인차원에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시력의 변화는 많지는 않았지만 대비감도가 약간 떨어져서 도수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도수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
근시 |
난시 |
오른쪽 |
-7.00 |
-0.50 |
왼 쪽 |
-7.25 |
-0.50 |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전에 사용하던 안경과 비교를 해보니 원거리 선명도가 더 좋아짐을 확인했었습니다.
물론 노안으로 인해서 근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안경을 벗고 봐야하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예전부터 습관적으로 그래왔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가메만넨 KMN-114 MBR
- 안경렌즈: 호야 1.70 양면비구면렌즈
Hoya Nulux EP 1.70
이번에는 안경테는 가메만넨을 그대로 사용하시기로 했지만 디자인을 바꿔보셨습니다.
타원형 디자인에서 둥근 사각형의 디자인의 안경을 고르셨습니다.
림 두께도 두꺼운 편이며, 코패드도 안정적이라서 고도근시용 안경으로는 제격입니다.
게다가 완성도 높은 티타늄으로 안경이 만들어져서 잘 휘어지지도 않아서 완성도가 매우 높은 고도근시 안경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안경렌즈는 지난 번에 이어서 선명하고 눈이 편안한 양면비구면렌즈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코팅이 좋은 호야 1.70 양면비구면렌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양면비구면렌즈 이런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 더욱 얇고 가벼운 렌즈를 원하시는 분들
양면비구면 설계는 고도근시에서 뛰어난 광학적인 성능과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도수가 없는 안경처럼은 아니지만 왜곡이 적으며, 비구면 렌즈에 비해서 얇은 두께를 실현시켰습니다.
항상 최고 얇고 가벼운 렌즈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렌즈입니다.
-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원하는 분들
양면비구면 설계에서 두께보다 더욱 뛰어난 부분이 바로 광학적인 성능의 향상입니다.
정확한 말로는 비점수차를 제어해서(줄여서) 렌즈 가장자리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고도난시인 분들
일반 비구면렌즈는 전면부만 비구면 설계이고, 난시를 교정해주는 내면은 구면설계이기에 안경렌즈에서
수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양면비구면 렌즈는 안경렌즈 전, 후면이 전부 비구면 설계이기 때문에 난시 방향의
수차도 개선되어 왜곡이 적으며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좌우 난시 각도가 다른 분들
일반적인 구면렌즈는 모든 부분에서 도수가 동일하게 측정이 됩니다. 하지만 안경테에 렌즈가 들어가게 되면
상하좌우 눈과 안경렌즈 사이의 거리가 각기 다르게 측정되기 때문에 가장자리 부분에서 흐려보이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특히나 난시 각도가 좌우 다른경우에는 이 현상이 더욱 심하게 발생되기 때문에 좌우 난시 각도가 다른 사람이라면
수차(오차)가 적은 양면비구면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이상적입니다.
후기
고도근시 안경을 많이 만들다보니 고도근시 안경에 대한 노하우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고도근시 안경을 잘 만드는 요인은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강조했다시피
정확한 시력검사, 눈의 상태에 맞는 안경렌즈의 선택 그리고 도수에 걸맞는 안경테의 선택도 굉장히 큰 몫을 차지합니다.
고도근시 안경에 잘 어울리는 안경테 가메만넨 KMN-114와 호야 1.70 양면비구면렌즈의 조합으로
편안하고 선명한 그리고 눈이 덜 나빠보이는 고도근시 안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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