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안경원 아일랜드 안경원 인사드립니다.
어제 간만의 휴무라 낮잠을 조금 자려고 했는데 무려 3시간을 자버렸습니다... 엄청나게 피로가 쌓여 있었나봅니다.
당연히 밤에 잠이 안오는건 당연한 일..... 어제 결국은 새벽 4시에 잠들어서 8시 20분에 기상.... 지금 엄청 졸리네요 ㅠ
자! 그래도 일은 쉴수가 없죠~ 오늘의 포스팅입니다.
백내장 수술 후 망막박리까지 오신 고객의 내용입니다.
백내장 및 망막박리가 있거나 수술을 받은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방문목적
70대 여성고객입니다.
물론 저희 아일랜드 안경원에는 처음 방문하셨는데, 따님의 소개로 와주셨습니다. 외손주들이 저희 안경원에서 안경을 맞추기 때문이죠.
양쪽 눈에 노인성 백내장이 발병해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망막박리가 발생해서 망막박리 수술 까지 받으셨다합니다.
망막박리 수술로는 레이저치료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암점도 없고 찌글찌글해 보임도 적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부심이 엄청나게 심해져서 외출을 많이 안하시고 있다는 이야기를 따님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얼마전에도 망막박리 환자분께서 제게 다녀가셔서 판매 후리를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단순하게 선명도의 저하, 그리고 휘어짐때문에 고생을 하셨는데, 오늘 오셨던 고객은 그런 불편함 보다는 눈부심때문에 힘들어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과 망막박리 수술도 받았지만 시력의 퀄리티(대비감도)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단안검사로 시력검사를 진행해서 양안개방검사로 확인 및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선명도도 좋고 어지러움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눈부심입니다. 여러 논문을 읽어보니 망막박리 수술 후 눈부심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중이 꽤나 높다고 합니다.
눈부심을 줄여주는 렌즈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안경렌즈로 타렉스 편광렌즈, 자이스 메디컬 렌즈, 토카이 CCP렌즈가 있습니다.
"무엇이 효과가 좋다, 최고다" 이런 개념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망막의 상태에 따라서 선명도와 눈부심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각각의 렌즈를 직접 서보신 후 나에게 가장 잘 맞는(눈부심이 적은)렌즈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저희 아일랜드 안경원은 타렉스 편광렌즈 프로샵으로 타렉스 편광렌즈 전 컬러를 시험착용 해 볼 수 있는 안경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망막박리 수술 또는 망막에 손상이 있는 분들은 어두운 색보다는 붉거나 노란색쪽에서 보다 눈부심이 적다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경우일 뿐이고, 눈부심을 줄여주기 위해서라면 무조건 직접 시험착용 후 나에게 적합한 다시말해서 눈부심이 적은 안경렌즈를
내가 직접 느껴보고 체험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시슬리 S-2241 Col. 2
- 안경렌즈: 타렉스 Talex CR-39 Color. 피스 브라운 Peace Brown
직접 써본 후 결정된 색상은 타렉스 피스브라운입니다. 눈부심이 가장 적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망막에 손상을 받은 분들은 눈부심을 호소할까요?
망막박리란?
망막박리는 망막에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져서 생기는 망막질환으로 조기발견 및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일단 망막박리가 발생되면 혈액 및 영양분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되지 않으며, 세포 조직이 죽어나가면서 시각정보를
뇌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시력을 잃어 가게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망막박리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식구중에 망막박리를 경험하신 분이 있다면 일단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망막박리가 발생되는 분들은 고도근시가 많습니다.
망막박리 증상 중 하나는 광시증과 사물의 휘어져보임이 있습니다.
광시증은 갑자기 불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강한 불빛을 비춘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망막이 떨어져나가면서 사물의 왜곡(휘어져보임)이 발생됩니다.
이 두 증상은 망막박리의 가장 큰 두가지 증상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되면 반드시 안과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망막박리와 눈부심
망막은 총 10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중 감각신경층과 색소상피층이 떨어져서 발생되는게 바로 망막박리입니다.
망막이 떨어지게 되면 혈관으로 부터 제공받던 산소를 비롯한 영양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물론 빨리 발견해서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후유증은 있지만 늦어지게 된다면 망막에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되게 됩니다.
특히나 빛을 흡수해서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는 층이 손상을 받는다고 하면 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해서
더욱 눈이 부시게 되는 것이죠.
후기
요 몇년간 눈 때문에 엄청 고생하신 고객입니다.
백내장 수술부터 시작해서 망막박리까지 발생해서 몇 번이나 수술 및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눈에 굉장히 예민하신 고객입니다.
다행이 망막박리는 눈에 엄청난 데미지를 주게 되는데, 조기에 발견해서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일렁거림(찌그러져보임, 휘어보임)이 있는 상황인데 큰 문제는 아닙니다.
반대로 눈부심이 심해서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눈부심이 원인을 설명해드렸고 해결책을 보여드렸습니다.
편광렌즈를 사용함으로써 눈부심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망막박리 때문에 눈이 힘드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