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재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고객의 니즈가 확실했었습니다.
바로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렌즈와 가볍고 편안한 안경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해드렸던 안경이 엄청나게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이번에는 군 입대를 앞두고 새로운 안경과 사용하던 안경을 전체적으로 손보고 입대를 하기 위해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시력검사
아일랜드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21개 검사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폭 넓은 이론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안경원에서 하고 있는 시력검사는 일반적인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개방굴절검사" 혼용하고 있습니다.
단안검사는 아무래도 99.9%의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검사이다보니 손님들도 익숙하게 느낄꺼라 봅니다.
그에반해 양안개방굴절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것처럼
양쪽 눈을 뜨고 실행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오차가 단안검사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도수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울렁거림이라던지 초기 적응이 빠른 편이며,
양안개방굴절검사는 과교정이 측정되지 않고, 사위와 같은 변화에 대해 반응이 빠릅니다.
특히나 시력검사 시간이 짧아 집중력도 좋아져 보다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수를 검출해 내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단안검사도 양안개방검사도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력검사 중 피드백이 좋다라고 판단되는 검사를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고객이라고 시력검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안경을 맞춰드릴 수는 없죠~
저희 안경원에서 안경을 구입하셨던 기록이 있기에 이번에는 양안개방검사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시력의 변화가 존재했습니다. 양쪽에 근시가 한 단계씩 진행된 상태의 짝눈입니다.
|
근시 |
난시 |
오른쪽 |
-2.25 |
-1.50 |
왼 쪽 |
-0.25 |
-2.00 |
이렇게 좌우 2디옵터의 시력 차이가 있다면 부동시라고 합니다.
이런 짝눈은 망막상에 맺혀지는 상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짝눈이 심할 경우에는 사물이 퍼져보이거나 두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융합력이 강한 경우에는
약간 흐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짝눈, 부동시일 경우에는 상의 왜곡이 적은 양면비구면렌즈가
최적의 선택입니다.
안경테와 렌즈
- 안경테: 로우로우 R EYE 105 Col. BK
- 안경렌즈: 호야 1.60 양면비구면렌즈
Hoya Nulux EP 1.60
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가볍고 탄성이 좋은 안경 로우로우를 구입하시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에 이번에는 군대에 가야하니 밝은 색상보다는 검정색으로 안경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안경렌즈는 세이코 양면비구면렌즈를 사용했었지만 이번에는 코팅이 좋은 호야 양면비구면렌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세이코 양면비구면렌즈는 우수한 선명도를 자랑하지만 호야렌즈는 코팅이 좋아서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비너스가드 코팅을 기본 옵션으로 채택할 만큼 뛰어난 내구성으로 오래 사용해도 흠집이 덜 발생하고,
흠집이 덜 발생하다보니 높은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후기
지금이면 훈련병이 아닌 어엿한 대한민국의 군인이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선명하게 잘 보이면서 편안한 안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저희 아일랜드 안경원의 목표입니다.
파주에서 시력검사 잘하는 안경원에 다시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휴가나오기가 어렵겠지만, 나중에라도 휴가나오거나 제대하면 내가 수고했다는 의미로 꼭 식사대접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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